가수 겸 배우 고(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1970년생인 최진영은 누나인 故 최진실과 함께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남매 스타로 사랑받았다.
1987년 CF모델로 활동하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정식 데뷔했다. 1999년에는 SKY라는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했다. 1999년 SBS 가요대전에서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
최진영은 2008년 누나 최진실이 사망한 뒤 연예계 활동을 자재했다. 결국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뒤인 2010년 안타깝게 삶을 마감했다. 당시 최진영의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누나 최진실이 사망한 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의 유해는 누나인 故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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