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고국 포르투갈에 통 큰 선행을 펼쳤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호날두가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54)와 포르투갈 병원에 180만달러(약 22억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와 멘데스가 기부한 돈은 리스본과 포르투 지역 병원에 전해졌다. 다니엘 페로 산타마리아 병원장은 "호날두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환자실을 위해 기부했다.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추가할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고국 병원에 22억원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앞서 홍역을 앓았던 가짜 뉴스 논란도 씻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조국 포르투갈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호텔 2곳을 병원으로
한편 유럽 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포르투갈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50분 기준 포르투갈의 확진자 수는 2995명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