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싱어` 소유미, ‘빠이 빠이야’ 소명의 딸… 드라마 같은 무대로 ‘올 크라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라스트싱어’ 소유미가 트로트 가수 소명의 딸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 ‘여왕의 전쟁, 라스트싱어’(이하 ‘라스트싱어’)에서는 다양한 매력과 음색을 소유한 출연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하고 싶은 가수 소유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소유미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소유미는 배우 뺨치는 한 남성과 함께 연기하듯 노래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 가수 채연이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습은 첫사랑의 한 장면 같은 장면에 모두의 공감을 불러냈다.
소유미가 마지막 마무리를 한 뒤, 벤치에 앉아서 남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순간, 올 크라운이 확정됐다. 남성은 소유미의 매니저로 밝혀졌고 채연은 “다음 경연에서도 올 크라운을 누르겠다”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미는 2010년 VNT를 시작으로 아이돌로 두 번 데뷔한 이력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인생이 마음대로 안 되더라”라며 힘든 공백기를 언급했다. 이에 소유미는 “아버지가 트로트를 하고 계시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영훈은 자료를 살펴보고 난 뒤 “소명 씨의 딸이다”라고 말했다. 소명은 히트곡 ‘빠이 빠이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였던 것. 이에 소명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트로트를 듣고 자랐다”라며 경연을 위해 아버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연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