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첫 곱창구이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처음으로 곱창 손질에 나섰다.
이날 청춘들은 ‘불청’ 최초로 곱창구이를 준비했다. 안혜경은 김형준, 조하나 함께 부추를 다듬었다. 안혜경은 김형준에게 자취를 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으며 자신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고 했다.
조하나는 자취를 한 지 3개월이 됐다고 했다. 안혜경은 “딱 좋을 때다”라며 부러워했다. 자취인들 답게 대화의 주제는 밥으로 흘러갔다. 조하나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만 할 줄 안다고 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하숙하고 기숙사에 사느라 밥을 해 먹을 기회가 없었다며 “지금도 집에 밥솥이 없다”고 했다.
신효범은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 연애를 부러워했다. 누군가와 한 그룹으로 소속이 된다는 게 안정감을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안혜경은 “해보니까 괜찮은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해동한 곱창을 정리했다. 조하나는 최재훈이 미리 챙겨온 실로 해동한 곱창의 양쪽 끝을 묶었다. 곱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조하나는 정성스럽게 한 땀 한 땀 묶었다. 때마침 하늘에서는 눈이 내렸다.
‘불타는 청춘’에는 하나의 징크스가 있었다. 조하나가 움직이면 눈이 온다는 것이었다. 조하나는 “눈이 많이 온다”며 경치를 즐겼다. 반면 최성국은 “이게 맞는 거냐”며 봄에 눈이 오는 것을 신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