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8)는 입단 첫 시즌부터 현지 팬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지롱댕 포에버’는 6일(한국시간) “보르도는 재능 있는 미드필더가 정말 없다. 그러나 황의조 등이 있는 공격진은 전혀 나쁘지 않다. 황의조는 진정한 스트라이커라 할만한 득점 본능을 느낄 수 있게 움직인다”라고 평가했다.
‘지롱댕 포에버’는 2004년 보르도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황의조는 축구 지능이 좋다. 골문 앞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슛을 잘 때린다”라고 호평했다.
↑ 황의조가 보르도 팬덤으로부터 진정한 스트라이커라 할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칭찬을 들었다. 축구 지능과 슈팅 능력 그리고 문전 앞 침착함도 인정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보르도 소속으로 황의조는 2019-20시즌 25경기 6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팀과 아시아 시절 메인 포지션 센터포워드로는
황의조는 ‘지롱댕 포에버’ 분석처럼 중앙 공격수가 아닌 다른 역할을 맡아도 페널티박스와 인근에 오면 스트라이커로서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움직임과 득점 시도를 보여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