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2020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업체 하도급률 및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1% 포인트 상승이 목표인 이번 계획의 분양별 과제는 4개 분야(▲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제도 시행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민간공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및 본사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내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 지역 생산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권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작년 128개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25.1%(2018년 24.9%)까지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하도급 전담 티에프(T/F)의 인력을 보강(사무관 1명)해 현장과 본사 방문 독려 및 실태 조사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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