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혁(47) 키움히어로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18일 오전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타이난 원동대학교 야구장을 방문했다.
손혁 감독은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만나 시즌 운영 방향을 비롯해 퓨처스팀의 훈련 진행 상황, 선수 정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혁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지켜봤다. 특히 투수조는 이날 손혁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퓨처스팀 훈련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이어 “퓨처스팀을 이끄는 설종진(47) 감독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퓨처스팀 선수들에게도 1군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현장 방문이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1군과 퓨처스팀의 스프링캠프지는 차량으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선수 간의 왕래도 쉬울 뿐 아니라 필요해 따라 양 팀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한다.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1군은 19일까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다음날인 20일(목) 2차 훈련지인 등청호 야구장으로 이동한다. 2차 훈련지에서는 대만 프로야구팀을 비롯해 1군과 퓨처스팀의 합동 연습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