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화이트 나이키 와플 레이서(waffle racer). [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20일 스트리트 패션 '오프화이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프화이트가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루이비통 첫 흑인 수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버질 아블로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든 오프화이트는 영국 패션 전문 플랫폼 리스트(Lyst)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여러 매체에서 현재 최고 인기 브랜드로 언급되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중간지점인 회색지대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전통과 현대를 오가고 나이키(운동화), 이케아(가구), 모에샹동(샴페인), 맥도날드(패스트푸드), 리모와(가방), 바이레도(향수)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젊은이의 문화를 창조해왔다.
이번에 오프화이트가 명동점에 입점하기로 한 것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명동이라는 위치 뿐 아니라 브랜드에 어울리는 쾌적한 쇼핑 공간, 지속적 매출 성장, 그리고 새로움과 예술이라는 추구하는 가치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고객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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