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이 돌담병원을 떠나겠다고 했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서우진(안효섭)이 김사부(한석규)에게 돌담병원을 그만둔다고 말했다.
이날 서우진은 돌담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사채업자가 김사부를 걸고 서우진을 협박했기 때문이었다.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서울에서 여기보다 연봉을 두 배나 준다는 데가 있다”며 “매달 선생님한테 100만 원씩 갚아나가는 것도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 서우진은 “그래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사부는 놀란 듯 “이미 그렇게 결정을 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우진은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 수술 환자 경과까지만 지켜보고 정리하겠다”고 했다.
차은재는 다른 병원으로 떠난다는 서우진을 잡고 무슨 일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은재는 서우진이 갈 병원이 없다는 걸 알고 어느 병원으로 가냐고 물었다. 차은재는 “돈은 핑계고 다른 이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차은재는 “너 지금 이러는 거 이상하고 어색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서우진은 “내 인생애서 가장 이상하고 어색했던 건 돌담병원이다”라며 “여기서 만난 사람들, 그 사람들이랑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라고 했다. 일부러 모질게 말한 것이다. 서우진은 “이쯤에서 그만 정신 차리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게 모두를 위해서 맞다”고 했다.
이날 양호준은 심혜진을 찾았다. 수술방을 열지 않겠다고 한 심혜진의 결정을 바꾸기 위해 찾은 것이다. 양호준은 “3년 전 병원에서 퇴출될 뻔한 심 교수님을 구해준 게 누구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