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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과 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가 난 사매 2터널 상행선은 사고 조사를 위한 정밀 감식이 끝나도 안전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은 전날 사고 여파로 터널 내부 조명 등 구조물과 노면 일부가 파손돼 보수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서진 차량의 잔해와 유류품, 화물 등도 터널 내부에 흩어져 있어 치우는 데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반대편의 하행 차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합동 감식 등이 끝날 때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기간 동안 경찰은 북남
지난 17일 오후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30여 대 차량이 연달아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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