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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반찬가게 상인을 공격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친문 친위대는 임 교수에 대해 무차별적인 신상털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임 교수를 고발했다가 비난 세례가 쏟아지자 철회한 모습은 여전히 한심하다"며 "이 전 총리가 대리 사과했지만 그는 아직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임 교수에게 사과하지 않는 건 '문빠' 눈치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이 최근 충남 한 시장의 반찬가게에 들러 '경기가 어떠냐'고 묻자 그 상인은 '거지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자 상인에게 '문빠'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온갖 신상털이를 하면서 욕까지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게 됐는데 대통령 지지층이 상인에게 욕을 해대고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
아울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 대해서는 "정부는 대학이 알아서 하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방역은 국가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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