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만났다’ 세상 떠난 딸을 만난 母 사진=MBC ‘너를 만났다’ 캡처 |
지난 6일 방송된 MBC ‘너를 만났다’에서는 VR 기술을 통해 세상을 떠난 딸과 재회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안겼다.
딸 나연을 떠나보낸 장지성 씨는 VR 기계를 착용하고 딸을 찾아 나섰다. 가상현실 속에서는 나비가 세상을 떠난 딸 나연으로 변했고, 딸을 발견한 장지성 씨는 오열했다.
이어 나연이 “엄마 어디 있었어? 내 생각했어?”라고 물었고, 장지성 씨는 “맨날 해”라고 답했다.
또 “나는 엄마 많이 보고싶었어”라는 나연의 말에 장지성 씨는 엄마도 너 보고 싶
장지성 씨는 “나연이 잘 있었어? 엄마 나연이 보고 싶었어. 나연이 잘 있지? 엄마 나연이 안아보고 싶어. 엄마가 나연이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며 VR 속 딸을 쓰다듬기 위해 연신 손을 뻗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