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네쌍둥이 사진=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캡처 |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네쌍둥이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연천에 거주하는 김정화, 홍광기씨와 네 쌍둥이의 단란한 일상과 그 속에 숨겨져있던 마음 아팠던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네 쌍둥이의 엄마는 자신의 꿈과 맞바꾸면서도 아이들을 낳는 결정을 했다. 그는 “병원에서 네 쌍둥이란 걸 알았을 때 선택유산을 권하더라. 아기도 위험하고 엄마도 위험할 수 있으니 저에게 먼저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기 쉽지 않으니, 병원을 옮겨서 물어봤다. 거기서는 저를 보더니 ‘엄마가
하지만 34주나 아이들을 품었던 김정화씨는 허리가 휘는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낳고 나서 좋은 선택이었다며 후회하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