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사진 반도건설] |
이번 선정은 국토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20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서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되어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됐으며,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인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CO₂ 발생률 또한 29.9% 절감시켜 쾌적한 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의 주도로 전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반도건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