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0만 명 실업자 구제책 발표

경기 침체로 실업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50만 명의 실업자 구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두 달 동안 5억 파운드를 투입해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최고 2천500만 파운드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경기 침체 여파로 소매업체들이 줄줄이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매장 폐쇄와 감원을 단행하고 있고 현재 실업자는 1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