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도 뿌연 하늘…오후 제주 비

<1>성탄절 아침입니다. 이 시각 충무로의 하늘 모습인데요. 어김없이 뿌옇습니다. 오늘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셔야겠습니다. 충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종의 먼지 농도 48마이크로그램, 서울 42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 곳곳이 나쁨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2>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과 경북, 광주에서 미세먼지 농도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세종과 충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시행 중입니다.

<3>오늘 큰 추위는 없습니다. 이 시각 서울 영하 2.1도지만, 낮에는 6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제주에서만 오후부터 내일까지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맑지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습니다.

<중부>차츰 하늘에는 구름이 늘어나겠습니다.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동 남부와

<남부>영남해안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3.2도, 광주 0.2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6도, 강릉 11도, 광주 12도로 평년보다 온화한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주간>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금요일에는 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영하권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