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조시 린드블럼(32)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린드블럼과 3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912만 5000달러이며, 인센티브를 더할 경우 최대 1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브루어스 구단은 린드블럼이 지난 2년간 두산베어스에서 56경기에 선발로 나와 35승 7패 평균자채점 2.68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 밀워키가 린드블럼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사진=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 |
스턴스 단장은 이날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안정성, 기술, 그리고 깊이를 더했다"며 이번 영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에릭 라우어, 브렛 앤더슨
인디애나주가 고향인 린드블럼은 "이곳은 언제나 내가 제일 뛰기 좋아했던 곳 중 한 곳이었다"며 고향에서 가까운 팀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