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
이번 뢰벤 총리의 방한 기간인 18일 저녁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와대 만찬에 최정필(국립중앙박물관재단 이사장)·최정대(대광상사 대표) 형제가 초청됐다. 이들 형제는 "이번 뢰벤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스웨덴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의 선친이자 한국 고고학계 선구자로 꼽히는 고(故) 최남주(1905-1980) 선생은 지난 1926년 현재 스웨덴 국왕인 칼 구스타프 16세의 조부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과 함께 경주에서 '서봉총' 금관 발굴에 참여했다. 최 선생은 한-스웨덴 문화교류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1971년 스웨덴 정부로부터 동양인으로 최초로 '바자훈장 기사장'을 수훈했다. 당시 유물 발굴을 계기로 시작된 한-스웨덴 문화교류에 최 씨 형제가 대를 이어 공헌했다.
↑ 최정대 대광상사 대표 |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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