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상(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영화 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영화배우조합상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봄셸(bombshell)’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과 함께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 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다.
미국영화배우조합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에 ‘기생충’의 오스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까지 높아진 상황.
‘기생충’은 다양한 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칸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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