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펭수, 충무로도 평정할까. 펭수가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오디션에 참가해 화제다.
속 시원한 발언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직딩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펭수’가 이번에는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천문: 하늘에 묻는다' 오디션에 참여한 것.
펭수는 연기는 처음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대사를 완벽히 소화함은 물론, 멜로, 판타지, 뮤지컬,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장르인 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명 연기를 선보였다.
내밀한 감정 묘사의 대가답게 허진호 감독은 감정 연기를 요청했고, ‘펭수’는 즉석에서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주인공들 못지 않은 감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유연기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특유의 애드리브로 갑작스러운 프리 선언을 했으며,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등장하는 ‘앙부일구’(해시계)의 연기까지 소화해 내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여 심사위원들은 물론 현장의 모든 사람들의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오디션이 끝난 후에는 ‘펭수’에게 허진호 감독이 먼저 “라면 먹고 갈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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