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경기 승리 기쁨과 동시 상대 첼시도 칭찬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9승 1무 3패(승점 20) 리그 3위로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강팀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첼시는 지난 20년 동안 계속 강했다. 이날 첼시가 패스에서도 좋았으며 태미 에이브러햄과 윌리안이 계속해서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하고 말했다
↑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상대팀 첼시를 칭찬했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는 정말 뛰어난 팀이다. 축구는 이래야 한다. 프랭크 램파드(41·잉글랜드) 첼시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고 경기력도 환상적이다. 우리는 상대의 실력을 잘 알고 있으며 결국 승리를 얻어냈다. 전형적으로 수준이 높은 경기였다. 이날 수비진들의 활약이 빛났다.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며 역습으로 2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려했다. “아궤로의 상황은 아주 좋지 않은 것 같다. 다음날 상황을 제대로 알겠지만, 느낌은 좋지 않았다. 근육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걱정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