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TRCNG 우엽(조우엽·19)과 태선(양태선·19)이 경찰 조사에 나섰다.
우엽과 태선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고 있다.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우엽과 태선은 착찹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다.
이들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아동학대, 특수폭행, 금전 갈취 등 해왔다고 주장하며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계약해지의 사유는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지니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OO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폭행치상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선
이후 TS엔터테인먼트는 향후 TRCNG는 8인 체제로 정비,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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