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재우 예능센터장이 '1박2일' 복귀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신규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훈희 제작2본부장, 이재우 예능센터장, ‘1박2일’ 이황선 CP,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조현아 CP, ‘씨름의 희열’ 최재형 CP,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기훈석 팀장이 참석했다.
이재우 예능센터장은 ‘1박2일’ 복귀와 관련해 “빠르냐 늦냐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시청자 센터에 재개해달라는 민원과 중지해달라는 민원이 동시에 올라왔다. 추이를 계속 지켜봤다. 판단의 근거라고 할 수 없지만, 재개해달라는 민원이 2배 가까이로 높았다. 해외에서도 요청이 많았다. 저희는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출연진이 부도덕한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계속 모니터를 하면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뜻을 받들어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 시작하게 됐다. 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부분은 그전과 같은 논란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앞서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서 출연진 선정에 신중했다. 출연자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우 예능센터장은 “‘1박2일’의 시즌4에서 구성상의 팁을 드리자면, 그 전과 다르게 촬영 종료하고 나서 멤버들과 공익적인 역할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면 하나씩 노력하겠다”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은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운 태벽 금강급 씨름 선수들의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 도전기를 그린다. 30일 오후 10시 45분 첫방송된다.
시즌4로 돌아온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등을 새로운 멤버로 확정, 12월 8일 오후 6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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