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상대하게 될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52·독일) 감독을 칭찬했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과르디올라는 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내 감독 경력 중 가장 값진 성과다. 리버풀은 현재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계획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호셉 과르디올라(사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11일 상대하게 될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을 칭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과르디올라는 이어 클롭을 극찬했다. “도르트문트에 이어 리버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우리는 클롭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어렵지 않게 알아냈다. 리버풀에서의 4년 동안, 상상도 못 한 결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 대해서도 특별히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안필드에
과르디올라는 “리버풀은 확실히 보통이 아닌 팀이다. 안필드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열광적이다. 나는 여기에서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모든 것이 다 완벽하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여기에 와서 경기하는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