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화 안 받기로 유명한 유 의원이 황 대표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촌평했다. 황 대표는 전날 오전 유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양측은 보수통합 대화창구를 만들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손 대표는 이를 두고 "한국당 공천으로 (기호) 2번 달고 총선에 나가겠다는 (변혁 소속) 의원들의 성화도 컸을 것"이라며 "보수통합, 잘 진행되길 바란다
그러면서도 유 의원을 향해 "제발 알량한 소신과 원칙을 내세우며 독단과 아집에 빠져서 갈등을 조장하고 결국 분열로 이끄는 악순환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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