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0포인트(0.48%) 오른 2142.6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42포인트 오른 2133.66에 개장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130선을 위협받던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로 나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상승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외 개방 확대를 주장하는 등 긍정적인 박람회 기저 연설이나 인민은행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 소식등이 이어지자 중국 증시 상승폭 확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 보험, 화학, 금융업, 통신업, 철강·금속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통업, 서비스업, 의약품이 약세를 보였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2143억원, 138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3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2%대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POSCO, SK텔레콤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는 1% 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아이큐어가 셀트리온과 치매치료제 도네페질의 패치제형 개량신약에 대한 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3개 종목이 상승했고 322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40포인트(0.58%) 오른 2142.64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