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메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소화기학회(UEGW)'에 참가해 인체통신기술 기반 캡슐내시경을 소개하고 있다. |
인트로메딕이 선보인 인체통신기술 기반 캡슐내시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3월 개발한 제품이다. 초당 24장 고속촬영으로 그동안 캡슐내시경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상부위장관의 관측이 가능하다. 캡슐에 내장된 자석으로 체외에서도 캡슐의 자세 및 위치를 제어할 수 있고 무선주파수방식(RF)에 비해 소형화가 용이하고 동작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캡슐내시경 시장 규모는 지난해 7424억원에서 오는 2022년 1조595억원 규모로 성장세가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위치 및 자세제어, 촬영속도 개선 등 기술 개선을 통해 데이터 정확도 및 전송속도를 높이고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전체 소화기관을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 참가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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