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합법 칸나비스(Cannabis)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는 현지 로스엔젤레스 북쪽 카노가파크시(Canoga Park)에 위치한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 시설(법인명: Melrose Facility Management, LLC)의 인수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인수를 확정한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 시설에서 최근까지 연간 최대 1만ℓ, 현 시세로 약 400만~500만달러(한화 약 48억~60억원)에 달하는 칸나비스 농축액 생산 체제에 대한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향후 증설 계획에 대한 검토까지 마친 상황이다.
칸나비스 농축액은 건조된 칸나비스를 분쇄한 후 열을 가해 액상 상태로 추출한 원액을 말한다. 칸나비스의 주 성분인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및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율을 극대화 시킨 상품으로 연고, 파스, 캡슐과 같은 의료용 제품부터 화장품, 비누, 샴푸, 로션 등 각종 생활용품까지 모든 칸나비스 상품의 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인수한 추출 시설을 통해 당장 내달부터 자체 칸나비스 브랜드 '로열그린스' 관련 상품을 제조하고, 캘리포니아 주 전 지역 칸나비스 판매점 유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중 사업 추이를 보며 2배 이상의 추가 설비 확충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최근 칸나비스 도매, 유통 사업 진출도 시작한 뉴프라이드는 올해 칸나비스 사업 부문 매출에서만 2000만달러 돌파를 목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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