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북축구 평양 A매치가 29년 만에 성사되어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은 주장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등 선수들과 17일 오전 귀국한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15일 오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으로 열린 남북축구는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2승 1무 10득점으로 조 1위, 북한은 2승 1무 3득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남북축구를 치른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20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수도국제공항을 거쳐 17일 오전 0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온다. 벤투 감독과 선수대표 1~2명은 입국장 인터뷰에 응한다.
↑ 남북축구를 치른 벤투호가 17일 오전 0시45분 귀국한다. 주장 손흥민 이하 국가대표팀 남북축구 베스트11이 평양 김일성경기장 피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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