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故 설리 추모글 악플에 분노 "신고하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도 넘은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방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속 한 누리꾼은 방민아에게 “왜 너도 가고 싶냐 XXX야”라는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방민아는 지난 14일 흑백으로 처리된 갈매기 사진을 올리며 故 설리에 대한 추모의 뜻을 내비쳤다. 방민아는 악플과 관련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최 씨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설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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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