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조 에스파다(44)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가 감독 자리에 도전한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스파다 코치가 이날 시카고로 이동, 컵스 구단을 만나 감독 면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애스트로스는 현재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이날은 이동일인데 에스파다 코치만 따로 시카고를 거쳐 이동하며 감독 면접을 진행한 것.
↑ 에스파다 휴스턴 코치가 컵스 감독에 도전한다. 사진= MLB |
현역 은퇴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마이너리그 타격코치와 필드코치를 맡았고, 4년간 3루코치를 맡았다. 이후 뉴욕 양키스에서 3루코치와 단장 보좌 역할을 거쳐 2년간 애스트로스에서 벤치코치로 일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감독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모습이다.
휴스턴은 앞서 지난 2017시즌 이후 알렉스 코라 벤치코치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으로 보낸 전력이 있다. 코라는 다음해 보스턴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9시즌 이후 조 매든 감독과 결별한 컵스는 복수의 후보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내부 후보인 마크 로레타, 윌 베나블 코치에 이어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 데
'ESPN 시카고'의 컵스 담당 기자 제시 로저스는 컵스 감독이 에스파다와 캐플러의 이파전으로 좁혀진 상태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