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은정 윤기원과 이혼 사진=MBN ‘동치미’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황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황은정은 “이혼 후 짐 빼서 나올 때가 힘들었다”라며 “6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남편보다 제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 재산 분할 겨로가 제가 더 줘야하더라. 본전을 찾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해준 혼수를 전부 가져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함께 쓰던 물건 정리하는 게 힘들다. 결혼 앨범 놔두고 왔다. 보고 후회하라고“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녀가 되고난 후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거 같더라. (그래서) 6개월 동안 은둔생활했다. 나빼고 다들 잘 사는 거 같더라. 저도 매일 술을 페트병 맥주 두병에 소주 한 병 타니까 간이 딱 맞더라. 매일 혼자 술을 마신 거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외로움으로 폭식하다 체중이 10
이혼 후 심적으로 고통이 심했던 황은정은 “저희 집이 복층인데 제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울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