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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명령이 오후 3시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레노 대통령의 발표는 시위가 더 격렬해지면서 시위 지도부가 대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나왔다.
AFP통신은 시위대가 감사원이 자리 잡은 정부 건물에 화염병을 투척해 불을 지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마스크를 착용한 수명의 남성 시위대가 해당 건물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물 내부로부터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토착인연맹(CONAIE)는 대통령 발표에 앞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부 논의를 거쳐 모레노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콰도르토착인연맹이 대화 의사를 밝힌 지 수 분 후 케추아족 지도자인 레오
이 가운데 발표된 모레노 대통령의 발표로 지난 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시위가 더 위축될지, 악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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