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20위 한국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의 원정평가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0-2로 졌다. 7일 오전 3시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미국과 또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 추가시간 실점이 아쉬웠다. 리플레이 결과 미국 선제 결승골 득점자는 오프사이드였으나 판정이 번복되진 않았다. 한국은 후반 31분 코너킥에 이은 헤딩 추가골도 허용했다.
↑ 한국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의 원정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는 노력을 보여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간판스타 지소연(첼시)은 세계최강 미국을 맞아 전반 3분 전방
황인선 대행은 “여러모로 한국 여자축구가 어렵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잘 가르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미국전에 임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