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천의 얼굴 천우희가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팔색조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우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천우희는 지난 28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서른 살의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역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대사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로맨스와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 천의 얼굴 다운 면모를 보였다.
천우희의 매력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10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버티고’에서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기존 작품들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에너지를 발산해왔던 천우희는 ‘버티고’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우희 특유의 감성이 짙게 묻어날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고층 빌딩 숲 사무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공감성무비로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우희는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재능 또한 선보이고 있다. 9월 2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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