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생리기간 편안한 수면을 돕는 팬티형 생리대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밤새 샘 걱정이 없이 숙면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엉덩이 부분이 2㎝ 이상 길어진 와이드 힙커버를 적용하고, 허리와 배에 밀착되는 부위에 더욱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입는 오버나이트는 샘 걱정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던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실제로 지난해 유한킴벌리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입는 오버나이트 사용자의 90% 이상은 잠을 잘 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는 오버나이트는 2014년 유한킴벌리가 좋은느낌, 화이트 브랜드로 선보인 이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여성용품 시장의 5% 규모를 차지하며 급성장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입는 오버나이트는 특히 생리 후 처
리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도 도움되는 제품"이라며 "이를 감안해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는 팬티형 생리대 중 유일하게 주니어를 위한 속옷 사이즈 90 이하의 소형 사이즈부터 90~100 사이즈의 중형, 100 이상 대형까지 3가지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한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