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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의 딸 홍 모 씨(19)는 지난 27일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 세관 검사에서 적발됐다.
홍 씨는 대한항공을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홍 씨는 물품을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나눠서 들여오다 공항 X-레이 검색에서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씨의 부친 홍정욱 전 의원은 유명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의 장남이다.
남궁원은 지난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오랜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
홍정욱 전 의원은 하버드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에서 인수 합병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 2002년엔 헤럴드미디어를 인수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8년엔 노원구 병 지역구에서 당선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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