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유행프로그램2’ 측 “키드밀리 조롱? 특정인 염두 NO”(공식입장)

↑ 키드밀리 조롱 논란 사진=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캡처

‘최신유행프로그램2’ 측이 래퍼 키드밀리 조롱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2’ 관계자는 25일 오후 MBN스타에 “(키드밀리 논란과 관련)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해 방송 당시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여러 문화 현상을 모아 그려내던 중 2018년 가을, 젊은 층에서 유행했던 키드밀리룩, 혁오 패션 등과 유행 문화였던 힙합 크루를 따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힙합 스타가 아니라 그들을 따라하는 인물에 대해 풍자한 것이며 해당 에피소드가 특정인을 조롱하거나 염두하고 제작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SNS 스타가 되는 법’이 그려졌다.

이날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딘드밀리룩(딘, 키드밀리의 합성어)’을 입은 래퍼로 변신했다. 그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두운 랩을 하는 래퍼였다.

이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레 화제가 됐으며 일부 네티즌은 키드밀리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