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멋진 수비 실력으로 9월 4째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정수빈은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이 플레이로 정수빈은 이번 시즌 3번째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날 정수빈은 0-2로 뒤진 6회초 1사 상황에서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낙구 지점이 수비 위치와 멀었고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기에 포구가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폭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정수빈은 빠른 발과 타구판단으로 타구를 처리했다.
↑ 정수빈이 9월 4째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사진=ADT캡스플레이 제공 |
이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내야 수비가 2위에 올랐다. 김혜성은 2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민첩한 수비로 타자 노수광을 잡아냈다. 김혜성
9월 4째주 ‘ADT캡스플레이’에는 김민성(키움 히어로즈), 채은성(LG 트윈스), 김하성(LG 트윈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6%, 6%, 5%,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