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4일 동안 치러지는 5경기 선발 운영 계획을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내일(19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문승원, 2차전은 김광현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은 앙헬 산체스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정규시즌 1위까지 매직넘버 6을 남겨두고 있다. 2위권인 두산과의 더블헤더와 키움까지 3연전이 중요하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을 문승원으로 기용할 계획은 헨리 소사 복귀와 맞물려 공표된 내용이다. 김광현은 두산전 등판이 유력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두산과의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 중이다.
↑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에 선발로 나서는 김광현(왼쪽)과 문승원(오른쪽). 문승원이 1차전, 김광현이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SK는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선다. 다만 일요일인 22일 선발은 비게 된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데이로 치를 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