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가을 날씨, 일교차 커…오후부터 동해안 약한 비

<1>오늘도 청명한 가을 날씨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 19도입니다. 낮에는 서울 26도, 춘천 27도로 중부지방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에도 제법 선선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순천 30도가 예상됩니다.

<2>앞으로는 가을의 색이 더 짙어질 겁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14도로 선선함을 넘어 쌀쌀하기까지 하겠습니다. 낮기온도 이제는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늦더위는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위성>위성영상입니다. 지금 차고 강한 바람이 높은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오전까지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내륙에서는 아침까지 안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부>동해안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제주와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9도, 대전 19.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6도, 강릉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금요일에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남부와 제주에서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