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61) 스포츠넷 해설위원이 LA다저스 후배 류현진(32)의 사이영상 수상을 예상했다.
허샤이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TMZ와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과 심장이 류현진을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주인공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7경기 168⅔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뿐 아니라 MLB 전체 1위다.
↑ 류현진은 사이영상 레이스를 독주하다 최악의 8월을 보내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5일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 디그롬과의 명품 투수전으로 반등했다. 사진=MK스포츠DB |
류현진은 7월 종료 시점에서 평균자책점 1.53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독주했다. 그러나 8월 4경기 21⅔이닝 18실점이라는 급격한 부진으로 위상이 내려왔다.
허샤이저는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로 류현진과 디그롬,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를 꼽았다.
↑ 전설적인 투수 허샤이저는 다저스 후배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