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최명길에게 회장 자리를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한태주(홍종현 분)이 전인숙(최명길 분)을 만나 회장이 되는 방안과 박선자(김해숙 분) 건강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그렸다.
한태주는 "어머니 말씀대로 해야겠습니다. 나혜미(강성연 분) 일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도요. 어떻게 선배가 애를 낳으면 애만 뺏고 내쫓을 수 있습니까. 어머니가 비밀로 이사진 모아주세요"라며 전인숙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어 "그리고 장모님이 그렇게 아픈지 몰랐습니다. 이걸 선배가 안다면 어떻게 될지"라며 박선자의 건강을 알게 됐음을 암시했다.
전인숙은 "이걸 미리(김소연 분)에게 얘기하면 안 돼. 알면 상심이 클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나중에 알게 되면 원망이 클 겁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인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