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 연합뉴스] |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에인 샌즈 바하마 보건장관은 이날 밤까지 "아바코섬과 그랜드바하마섬에서의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수색·구조 작업과 침수된 가옥에 대한 조사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되면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1일 최고등급인 5등급의 위력을 지닌 채 바하마에 상륙한 도리안은 이틀에 걸쳐 바하마에 피해를 줬다. 특히 최고 풍속이 시속 297㎞에 달해 이 나라에 상륙한 대서양 허리케인 중 최강급이었다.
그랜드바하마섬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