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10세이브’ 달성에 도전한다.
손승락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해 구대성(한화, 1996~2007년, 2001~2005년 해외진출)과 함께 이 부문 최다 타이를 이룬 바 있다. 27일 현재 8세이브로 신기록 달성에 단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현대에서 데뷔한 손승락은 2010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2010년 3월 27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한 뒤 그 해 최종 26세이브를 거두며 KBO 리그 세이브상을 수상했고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롯데 손승락이 KBO리그 최초 10년 연속 10세이브에 도전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손승락은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에도 6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달성 시 KBO는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