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지며 이동통신사들은 재미를 주는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해 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원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자 상상 속 동물인 익룡이 등장합니다.
증강현실을 통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동물들이 화면 속에 나타난 것입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염지웅 / 서울 오금동
- "비룡이 불 뿜고 날아다녀서 신기했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튜디오도 생겼습니다.
360도 촬영을 통해 고화질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5G 시대에 맞춰 이동통신사들은 AR· VR 콘텐츠 제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같은 수준의 품질 구현은 어렵지만, 스마트폰으로도 실감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송형주 / AR·VR 콘텐츠 개발자
- "디즈니 영화 같은 데서 보면 동물 콘텐츠들이 굉장히 사실감 있게 표현되잖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고용량으로 콘텐츠의 퀄리티를 표현해야 될 것 같고요. 빠르게 받아서 고객이 언제든지 볼 수 있게끔…."
기술 발전에 따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