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와 방송인 서유리가 서로를 'SNS 동반자'로 선언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 10회에는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과 '성우계의 여신' 서유리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불금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MC 설리와 서유리가 영혼의 단짝을 결성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서유리의 거침없는 SNS 활동과 관련된 악플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설리는 돌연 "왜 이렇게 나한테 하는 말 같지?"라며 묘한 동질감을 고백했다.
이에 서유리는 "사실 제 롤모델이 설리 씨다. 이 시대의 인플루언서"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설리는 "저랑 연락하고 지내실래요?"라고 맞팔을 제안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설리와 서유리는 서로의 SNS 활동을 독려하자며 의기투합했고, MC 신동엽은 "둘이 만나 시너지가 제대로 나거나, 더 큰 악플이 달리거나 둘 중 하나"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설리는 또 자신만의 SNS 업로드 기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리는 "다른 사람은 못 올릴 것 같지만, 내가 올리면 예쁜 사진"이라면서 "다크서클
이에 서유리는 롤모델 설리에게 "SNS에 꼭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는데 망설이고 있다"며 사전 등급 심사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23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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