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며칠 전 우리 여자 배구대표팀이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쳤죠.
그런데 역전패보다, 직행 티켓을 놓친 것보다,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장면입니다.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세르지오 부사토 수석코치라는 사람의 이른바 '눈찢기 세리머니'입니다.
'눈 찢기'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입니다.
해명이 더 가관입니다.
"러시아가 도쿄올림픽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답니다.
분노가 치밀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올림픽에서 실력으로 러시아를,
그리고 이탈리아를 누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8월 9일 금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