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무역규제 등 잇따른 대내외 악재로 증시가 연일 급락한 데 이어 이날 새벽 마감한 유럽과 미국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른 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유가·코스닥·파생시장·시장감시·IT 등 부서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확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및 환율불안 등이 심화되며 해외증시 전반이 동반 급락하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한일무역분쟁의 영향이 큰 업종 및 종목의 거래동향과 일본자금 동향 등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매도, 미결제
한편, 시장 불안 심리 확산에 대비하여 즉시 '시장운영 대책반'을 가동하고,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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