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에당 아자르(28·레알 마드리드)와 토르강 아자르(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 형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6일(한국시간) “에당·토르강 아자르가 현역 축구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형제”라고 소개했다.
아자르 형제는 이번 여름 팀을 옮겼다. 레알은 에당을 첼시에서 영입하며 1억유로(약1322억원)를 투자했다. 도르트문트는 토르강을 묀헨글라트바흐를 데려오는데 2500만유로(337억원)를 썼다. 둘의 최근 이적료 합계만 1억2550만유로(1659억원)다.
↑ 에당 아자르(왼쪽)와 토르강 아자르(오른쪽)는 최근 이적료 합계 기준 현역 축구선수 형제 1위다. 이번 여름 둘의 이적료를 더하면 1억2550만 유로다. 사진=AFPBBNews=News1 |
‘트랜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형제 최근 이적료 2위는 폴 포그바(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플로렌틴 포그바(29·애틀랜타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2016년 폴을 영입하며 유벤투스에 1억500만유로(1388억원)를 줬다. 플로렌틴은 2012년 이적료 50만유로(7억원)에 스당 아르덴에서 AS생테테인으로 옮겼다.
그러나 폴-플로렌틴 포그바는 둘의 위상 차이가 너무 크다. 실질적인 형제축구선수 이적료 2위는 루카스 에르난데스(23·FC 바이에른 뮌헨), 테오 에르난데스(22·AC밀란)라 할 수 있다.
루카스